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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쿼리인프라 앞으로의 방향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최대 주주였던 영국계 운용사 뉴톤인베스트먼트는 연초부터 보유 지분을 꾸준히 장내 매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인천대교 관련 국토교통부와의 국제중재에서 승소하며 인천대교 통행료 수입을 전액 보전받게 됐기에 올해 배당금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4%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안정적인 배당성장, 높은 배당수익률, 신규투자 사업의 수익성 및 안전성 등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매수기회라는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뉴톤의 지분을 사들인 것은 역시 외국계 기업인 에이비엘생명보험입니다. 2%를 하회할 경우, 건설출자자들이 550억원 한도에서 최소보장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합의가 돼 있습니다. 통상 ICC의 판정은 최종 구속력을 가지기 때문에 의 관련 리스크가 제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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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쿼리인프라 주가 전망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는 국토부를 상대로 2018년 4월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제기한 '실시 협약상 경쟁방지 조항 적용 요건 및 보상범위 확인'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적 배당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꾸준하지만 최대주주였던 외국인의 자금 유출이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자산은 2017년부터 30년간 도로를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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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진성 KTB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배당 성장, 높은 배당수익률, 신규투자 사업의 수익성 및 안정성 등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6%를 지분 취득하고, 692억원으로 후순위 대출 원리금의 81%를 취득한 방식입니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08898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의 펀드 운용 순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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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신규투자로 맥쿼리인프라의 DPS(주당배당금)이 현재보다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대교 관련 실시협약에는 '경쟁 방지 조항'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는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상반기 배당금을 주당 360원으로 확정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맥쿼리인프라

    실제로 초기 램프업(통행량 증가) 기간인 2017년 개통 직후부터 2019년까지 통행량이 연평균 49% 상승했고,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상승했습니다. 국토부는 제3연륙교 개통 계획을 내놓고, 개통 직전년도 교통량보다 70% 이하의 손실만 보전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투자매력에 증권사들은 예상 배당금을 상향하는 등 맥쿼리인프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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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1,739만주)까지 지분율이 내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6%대의 배당수익률 수준에서 상반기 배당금을 지급하고 추가 투자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신공항하이웨이,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으로부터 배당금 수령이 본격화되며 연간 주당배당금은 현재 주가 기준 연간 분배금 수익률 6~9% 선에서 2033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맥쿼리인프라 분석

    국내 대표 배당주(株) 가운데 하나인 의 유일한 위험요인(리스크)이 제거됐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투자자산 편입으로 늘어나는 내년 주당 배당금을 3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분배금은 최소한 상반기 분배금 수준이거나, 비경상적 현금유입을 통해 상반기 분배금을 상회해 왔기 때문에 올해 연간 분배금은 작년보다 3% 증가한 최소 720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맥쿼리인프라를 1,686억여원치 사들이는 등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사업수입 리스크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습니다. 뉴톤의 9월 중순 현재 지분율은 3% 중반에 그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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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어난 589억원을 기록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KTB증권은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을 715원에서 725원으로, 내년에는 기존 740원에서 760원으로 올렸다. 2% 증가한 1,91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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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항만 제2배후도로는 수익성이 높은 투자건으로 평가됩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는 부산신항만 제2배후도로를 운영·관리하는 수익형 민자투자사업에 110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도로 투자는 9월 말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라 오는 4분기부터 후순위대출 원리금에 대한 이자수익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올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배당수익의 변경은 크게 없으나 2021년에는 주당 약 30원의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대표 배당주로 꼽히는 맥쿼리인프라가 최근 추가 신규투자를 단행하며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뉴톤인베스트먼트가 나머지 지분 역시 계속 매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상 맥쿼리인프라는 상반기 분배금을 결정할 때 연간 현금흐름을 고려해 하반기 분배금과의 차이를 최소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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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92억원)을 취득하는 계약입니다. 맥쿼리인프라 측은 현재 진행중인 11개 도로 민자사업 프로젝트 중 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제외한 9개 사업에서 2·4분기 통행량 실적이 전 분기보다 약 10% 이상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근의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평균 운행거리는 18km, 운행시간은 34분 단축되는 것으로 추정돼 사업성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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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C 측은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인천대교 통행량이 5% 이상만 감소하더라도 경쟁방지 조항이 적용된다며 이에 인천대교는 해당 도로가 없었을 경우의 추정 통행료 수입과 매년 실제 통행료 수입의 차액 전액에 대해 국토부로 보상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맥쿼리는 지난해 하반기 주가인 1만2,000원대를 회복하지 못한 채 1만1,000원대를 오가는 중입니다. 앞서 맥쿼리인프라는 2019년 2분기부터 기본보수요율을 하향했습니다.

    하지만 는 인천대교 추정통행료 수입과 실제 수입 차액을 기준으로 매년 달라지는 손실을 보전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천안논산고속도로 사업재구조화(실사협약 변경)로 MRG(최소수입보장) 보전금 수령시기가 앞당겨지며, 2020~2021년 천안논산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금 수령 증가 요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CC는 이번 건에 대해 국토부의 해석은 실시협약 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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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대주주의 손바뀜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맥쿼리인프라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에서 유입되는 수입으로 약 20원의 주당배당금 상승이 예상된다며서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을 기존 715원에서 725원, 내년은 기존 740원에서 76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당주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지만 국내 대표 배당주로 꼽히는 맥쿼리인프라(08898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의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인천대교 관련 국토교통부와의 중재에서 승소해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판정에 따라 인천대교는 제3연륙교로 인해 교통량이 5% 이상 감소할 경우 국토부로부터 차액을 보전받게 됐다며 나아가 제3연륙교의 건설 계획의 차질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비엘생명보험은 6월께 1,750만여주를 매수하며 5% 이상의 지분율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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